환경정책의 지성을 대표하는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학회장 장기복입니다.
현재 우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회원님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역할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단순한 담론을 넘어 환경보전은 물론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포괄하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학회가 전환기 대한민국 환경정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다음 두 가지 약속을 이행하겠습니다.
1. ‘정책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확대하겠습니다.
학문적 토대 위의 이론 연구를 충실히 지원함과 동시에, 정책 현장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적 정책연구’의 발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미래 정책리더들이 참여하는 정책 연구회를 신설하고 정기적인 정책포럼 등을 통해 신진 연구자들이 정책 설계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연구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2. 학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영역을 확장하겠습니다.
‘환경’의 경계를 넘어 경제·안보·기술을 아우르는 학제적 융복합 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에너지 안보와 산업 공급망 등 환경과 맞닿은 핵심 현안에 대해 타 학회와의 공동 정책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학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정책적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겠습니다. 학회 주관의 외부 연구 수행 확대와 산학연 협력 모델을 다각화하여 재정적 자생력도 키워나가겠습니다. 온라인 협업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불필요한 격식은 과감히 줄이고 연구 지원은 확대하는 실용적인 학회 운영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연구 아이디어가 곧 국가 정책의 시작입니다. 언제든 학회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4대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
장기복
